양산 불광사 '제4회 다문화-장애인위안잔치' 27일 개최

주지 문수스님 '진보적 가치관을 소외된 사람 섬기는 것으로 규정'...BBS와 공동 개최

2017-08-21     김원행 기자

 국내 최초로 '다문화어린이 사물놀이단'을 창립한 통도사 말사 불광사(주지 문수 스님)가 오는 27일 '제4회 다문화-장애인위안잔치'를 연다.

 이어 다음달 10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를 BBS와 공동 개최한다. 사찰측은 2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1일 불광사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가족수가 300만명이 넘어서고 있다"며 "부처님의 뜻을 받드는 여러 길 중에 소외된 사람들을 끌어 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한편 불광사 주지 문수 스님은 소외된 자를 섬기는 것을 진보적 가치관으로 규정하고 사회적 회향 방법을 현실화하는 강단 있는 중진스님으로 불린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