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팔만대장경 이운행렬 31일 대구 도심서 재현

2017-08-18     김원행 기자

 경남 합천군과 해인사는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 D-50일'을 맞아 팔만대장경 이운행렬 재현행사를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동성로 일원에서 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운행렬 재현행사는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사전행사 중 하이라이트로 강화도 선원사에 보관 중 팔만대장경을 가야산 해인사로 옮겨왔던 역사의 흔적을 대구 도심에서 상징적으로 재현하는 것이다.

 재현행사는 취타대를 선두로 모형 대장경판을 머리에 이거나 지고, 소가 끄는 수레에 실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종각을 출발해 동성로를 지나 대구백화점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해산한다.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합천군과 해인사 공동 주최로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해인사 관계자는 <불교닷컴>이 "행사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않됩니다"라고 단박에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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