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충사 산문 준공 및 현판제막식 17일 오전 봉행

각종 악재(惡材) 털어내...'국민과 불자에 더 가까이 다가는 사찰'로 변모

2017-08-14     김원행 기자

 '표충사 산문 준공 및 현판제막식'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표충사 산문(山門) 일대에서 봉행된다.

 국내 대표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주지 법기스님)는 그동안 제15교구 통도사 수(首)말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산문이 없었다.

 이날 봉행식에는 종정 진제스님을 비롯해, 통도사 방장직무대행 성파 스님, 대종사 월파 스님, 前 통도사 방장 원명 스님,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과 밀양시장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현판은 종정 진제스님이 친필로 앞면에는 호국성지 표충사(護國聖地 表忠寺)를 뒷면에는 재악산문(載嶽山門)으로 각각 썼다.

 표충사는 산문에 단청 등 2차 불사에 나선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한편 표충사는 그간의 악재(惡材)들을 털어내고 각종 불사를 통해 '국민과 불자에 더 가까이 다가는 사찰'로 새롭게 발돋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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