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관 건립 학교 당국과 협력 강화"

동국대 총동창회 전영화 회장 연임

2017-03-30     조현성 기자

동국대 총동창회 제25대 회장에 전영화 현 회장이 선출됐다. 전 회장은 동국대 총장 사태와 총동창회 분란 속에 마무리한 제24대 임기에 이어 2년 임기를 새로 시작한다.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전영화)는 29일 동국대 체육관에서 '2017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보광 한태식 총장, 송석구 전 총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임기 내 전임 회장들의 원상회복 문제를 핵심과제로 다루겠다. 동창회관 건립문제를 구체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위해 학교당국과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동국대 총동창회는 수년간 10여 건의 송사를 이어왔다. 최근 법원은 총동창회 제적자들이 제기한 이사회 및 총회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연택 전 회장이 장학회 정상화를 요구하며 자택 앞에서 시위한 동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도 원고 기각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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