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담꼬 삼명초교 기공

삼명ㆍ영명 스님과 후원자들 마음 모아 9월 완공

2017-02-20     조현성 기자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16일 캄보디아 따께오주 버레이쭐러싸군 담꼬 마을 담꼬 삼명초등학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곳은 우기에는 아이들이 노를 저어 등교해야 하는 등 침수가 잦아 학교 내부 목재가 썩어 있었다. 균열도 상당부분 진행돼 따께오주 교육청도 학교 재건이 시급하다고 평가한 곳이다.

담꼬 삼명초등학교에는 전주 법우사 주지 삼명 스님이 1억원, 전주 칠성사 주지 영명 스님이 2000만원을 후원했다. 지구촌공생회 후원 회원 후원금을 더해 모두 1억5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우기 침수를 대비하여 기존보다 높게 학교를 세운다. 교실 6칸과 화장실 2칸, 도서관 1칸 건립과 기자재 설치까지 모두 올해 9월에는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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