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 총장 “대학평가 성과 후원자 덕분”

동국대, 1억 이상 기부자 모아 ‘동국아너소사이어티’ 출범

2016-09-23     조현성 기자

동국대(총장 보광 한태식)는 22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동국아너소사이어티’ 출범식을 개최했다. ‘동국아너소사이어티’는 누적 기부금액 1억원 이상 개인기부자들의 모임으로, 회원간 네트워크 구축과 예우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행사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인환 스님, 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동국대 이사), 박준형 신라교역 회장, 이창규 DK메디칼솔루션 회장 등 기부자 20여 명과 이사장 자광 스님, 보광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사장 자광 스님은 치사에서 “기부금을 헛되이 쓰지 않고 동국대를 일류대학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서라도 기부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했다.

보광 총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각종 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둔 것은 이 자리를 빛내준 후원자들 덕분이다. 동국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에게 다양하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동국대는 ‘동국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게 각종 포럼과 문화 프로그램 등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들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강연 및 나눔 봉사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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