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자 위한 ‘신나는 문화재 탐험’

국립중앙博 구글과 함께…VR 체험 등

2016-08-02     조현성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이 서울대 병원 어린이병원학교 어린이 환자를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구글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주요 소장품을 활용해 제작한 온라인 자료를 갖고 진행된다. 구글은 지난 2013년부터 세계 문화유산을 온라인에 전시하는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www.google.com/culturalinstitute)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5월 11일 신안선 보물선 탐험 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어린이들에게 시범 수업을 진행했다. 8월 여름방학 특별활동 수업은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진행한다.

수업은 구글 익스피디션 ( google.co.kr/edu/expeditions)의 가상현실(VR) 기술과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도 서울대 병원 어린이병원학교의 소아암, 백혈병 환아 및 장기입원 어린이들에게 구글이 가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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