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공양주로 모은 돈 장학금으로

동국대 경주캠, 나무심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2016-04-22     조현성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21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나무심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나무심장학회는 김순이 이사장이 사찰 공양주를 하면서 평생 모은 재산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기부해 설립한 장학회이다. 나무심장학회는 지난 2011년부터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번 나무심장학금은 강민정(의학 3년), 조동건(불교학 2년), 길동인(한의학 1년) 등 3명이 각 100만원 장학금을 받았다.

나무심장학회 김순이 이사장은 “현재 내가 있는 이 자리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학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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