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광사, 약사여래 개금불사 회향 점안법회

2016-01-06     김원행 기자

부산 삼광사는 약사여래 개금불사 회향 점안법회를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약사전에서 총무원장 변춘광 스님을 증명법주로 모시고 봉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삼광사 약사전에 봉안되어 있는 약사여래부처님은 모든 중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부처님으로 지난 2014년에 부산시로부터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한편 부산시 지정문화재 제145호인 삼광사 석조여래좌상(三光寺 石造如來坐像)은 기본적인 도상 및 옷 주름이 17~18세기의 양식을 따르고 있고, 조선 후기 부산․경남 지역 석조 불상의 대표적인 재료인 불석으로 제작됐다.

전체 규모가 1m 이상으로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가 아주 좋고 조선 후기 석조여래좌상의 일반적인 특징과 미의식이 반영되어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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