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출가자까지 모았는데 100명 안 돼

조계종 교육원, 제49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고불식…96명 입교

2015-09-03     조현성 기자


조계종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에 참가한 행자 수가 96명밖에 되지 않는다. 수계교육에는 매회 세자리 수의 행자들이 참가해 왔다. 행자 수가 2자리로 떨어진 것은 최초이다. 지난 1991년 해인사에서 수계교육을 시작한 지 25년 만의 일이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2일 직지사에서 제49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고불식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남행자 65명, 여행자 31명 등 모두 96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출가ᐧ단기출가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한 소년출가자 7명을 포함한 숫자이다.

이번 수계교육은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조계종은 매년 봄과 가을 행자들의 수계교육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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