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련사, 불자교육 수계로 신심 다져

제1기 불교아카데미 수계‧수료식

2015-07-27     조현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총림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는 26일 대웅보전에서 제1기 불일아카데미 수계식과 수료식을 봉행했다.

불일아카데미는 지난 3월 진경 스님이 주지 부임 후 문을 연 뒤, 첫 수료생 배출이다. 이 날 23명이 수료했다.

이번 1기 수료생은 지난 5월 7일부터 주 1회 매주 목요일 불교교리와 금강경 강독을 주요 과목으로 3시간씩 모두 12주 과정을 마쳤다.

수료생들은 수료식에 앞서 진경 스님을 계사로 일반 불자가 지켜야 할 오계를 받고 불제자로 거듭날 것을 서원했다.

진경 스님은 수계법문을 통해 “오늘을 불자로서 새롭게 태어나 큰 발심을 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명상상담평생교육원(목우선원장 인경 스님)과 법련사가 공동 기획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강좌의 8주 과정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수료식도 함께 봉행됐다.

법련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불교입문’과 ‘천수경강독’을 주요 과목으로 불일아카데미 제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같은 달 3일부터 범준 스님이 ‘직지심경’을 강의하는 경전반 신입생을 모집한다. (02)538-2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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