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모니터링이 동국대 바꾼다

총장보고회서 교육환경 등 개선안 제안

2014-07-22     조현성 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21일 본관 로터스홀에서 학생 모니터링단 ‘동화’의 상반기 모니터링 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20명 학생으로 구성된 ‘동화’는 학사행정 서비스 실태와 교육환경, 대학문화 등을 주제로 문제를 제기하고, 그와 관련된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를 진행했다.

‘동화’는 지난 2008년, 동국대가 대학 최초로 고객만족 CS경영을 도입하면서 출범했다. 학생이 아니면 알 수 없는, 학생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들의 역할이다.

동국대는 “한 학기동안 진행한 ‘동화’의 모니터링 결과는 총장에게 직접 보고되기에, 학생활동이라고는 하지만 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이들의 활동은 동국대가 CS경영을 통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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