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천운 스님, 부도탑 제막

지난달 28일, 4주기 다례재서

2014-07-03     조현성 기자


해남 대흥사(주지 범각 스님)는 지난달 28일 조실이던 천운 스님의 4주기 다례재와 부도탑 제막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은 축사에서 “온 허공에 천운 대종사가 가득하고 가득하다”고 했다. 대흥사 주지 범각 스님은 “10년 후 광주 향림사에도 천운 스님의 부도탑을 세우겠다”고 했다.

천운 스님은 호남불교 개척자로 도심포교, 불교 교육과 복지의 물꼬를 틀었던 선각자였다. 호남지역 포교를 위해 광주 향림사를 중심으로 포교사 육성에 힘을 기울였고, 향림 유치원, 향림 어린이집, 해남 한듬 어린이집을 설립 어린이 포교에 매진해왔다. 지난 2011년 광주 향림사에서 법랍 64세, 세수 78세로 입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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