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 분위기 물씬… 제24회 연꽃노래잔치

속초 신흥사 중창단 대상 차지

2012-05-04     조현성 기자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도경 스님)는 지난달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4회 전국 어린이ㆍ청소년 연꽃노래잔치를 개최했다.

독창예선을 거친 본선에는 독창 20명, 중창 12팀, 합창 3팀으로 어린이ㆍ청소년 200여 명과 지도법사스님, 지도자, 자모회 100여 명이 참가했다.

연꽃노래잔치는 자라나는 어린이ㆍ청소년에게 신심을 고취시키며 새로운 문화포교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부터는 참가부문을 청소년까지 확대ㆍ실시했다.

행사에서는 속초 신흥사 중창단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봉은사 임효원ㆍ신흥사 이시은ㆍ덕숭사 김민규 학생(이상 독창 부문), 송광사 분원(중창 부문), 봉은사 어린이 합창단(합창 부분)이 받았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특별상은 청룡유치원 이현호 어린이가 차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가자들의 다양한 시도로 피아노와 장구반주로 부르는 국악찬불동요와 랩이 들어간 찬불동요, 율동이 가미된 중창, 오카리나와 함께한 합창 등으로 멋진 잔치를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