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시청앞 봉축 점등식

2007-05-10     불교닷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축원문

祝 願 文

우러러 十方世界에 두루하사 虛空보다 넓고 높으신 淸淨法身 毘盧遮那 부처님과 이 世上의 衆生을 濟度하기 위하사 마치 漢江물 속에 비췬 달과 같이 去來의 자취가 없이 千百億의 分身을 나투신 娑婆世界의 敎主 釋迦牟尼 부처님께 告하나이다.

오늘 이 자리는 釋迦牟尼 부처님께서 娑婆世界의 衆生을 濟度코자 降臨하신 2,551년이 되는 부처님 오신 날을 奉祝하기 위한 點燈法會를 모시고자 韓國佛敎曹溪宗 總務院長 智冠比丘를 비롯하여 各宗團 代表 그리고 吳世勳 서울特別市長等 四部大衆이 모였나이다.

十方世界에 안계신 곳 없으시며 神通自在하신 부처님의 加護를 입사와 하루속히 平和的 南北統一이 이룩되고 나라가 富强하여 盧武鉉 大統領을 비롯한 모든 國民이 함께 몸과 마음이 恒常 便安하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壽命과 光明이 無量無邊하신 阿彌陀부처님이시여!

이 나라의 獨立을 위해 몸을 바친 忠義烈士와 國家를 守護하다가 殉國한 陸海空軍 英靈들과 이 자리에 參席한 四部大衆들의 先亡父母와 有主無主한 모든 孤魂들을 西方極樂世界로 引導하여 주시옵소서.

끝으로 이 나라의 금수강산 山河大地의 유정과 무정이 함께 화평을 얻고 우리나라에 와서 살고 있는 他國의 모든 사람들도 함께 共同体의 정신으로 살아가며 여기모인 四部大衆과 國民 모두에게 智慧와 福德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불기 2551년 5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