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유홍준 청장, 가야산 답사

2007-04-19     불교닷컴


▲ 18일 보원사지 발굴 현장을 찾은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수경스님과 보원사지의 역사와 관통도로의 부당성을 얘기하고 있다. 유 청장은 "보원사지와 서산마애삼존불은 가야산으로 둘러싸여 있을 때 의미가 있다"며 "관통도로 통과를 불허하겠다"고 밝혔다.




▲ 유청장과 불교계,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은 가야산 정상 송전탑건립 현장을 둘러보고 산자부 등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같이 했다.






▲ 유 청장과 지원, 수경, 선광 스님 그리고 환경운동가 등이 선광스님이 무기한정진중인 천막에서 정부 정책의 문제점과 조계종의 안일한 대응을 얘기했다.




▲ 선광스님(개심사 주지)가 입고 있는 옷은 수경스님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벌써 25년을 입었다. 유 청장이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50년을 입으면 문화재로 지정하겠다고 말하자 좌중에 폭소가 터졌다. 선광스님은 "내가 죽기전까지 이곳에 철탑을 세우지 못할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 백제의 미소라는 대명사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 왼쪽 머리 부분 등 곳곳에 최근들어 인위적인 흠집을 당한 흔적이 역력해 보존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유청장과 수경스님이 답사객들을 대표해 서산마애삼존불에 삼배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