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정각원, 탤런트 김용림씨 초청 토요법회

자신의 신행생활 소박하게 피력 … 포교에 자신있는 불자 될 것을 강조

2011-07-04     이혜조 기자

동국대학교 정각원(원장 법타스님)은 지난 2일 ‘정각원 토요법회, 불교대강좌’에 독실한 불자로 알려진 인기탤런트 김용림씨를 초청, ‘연기자 김용림의 신행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강연회는 200여명의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용림씨와 그의 가족의 신행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자리였디. 김용림씨는 불자로서 모범이 되는 가정을 만들고자 꾸준히 신행생활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강연회에 참석한 불자들에게는 각 가정에 부처님을 모시고 아침예불을 생활화 해볼 것을 강조했다.

김용림씨는 “불교방송에서 20여년째 진행 중인 ‘신행 365’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부처님 가르침을 전파하면서 불교신행과 포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며 “불자로서 예불과 경전봉독을 생활화해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그는 남을 배려하는 사찰예절, 젊은 불자양성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무엇보다 신행에 자신감이 있는 불자가 되어야 한고 피력했다. 

동국대 정각원은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 불자를 위해 매주 토요일 ‘토요법회 불교대강좌’를 봉행한다. 토요법회 불교대강좌를 통해 불교계의 큰스님과 동국대 교수진, 각계에서 성공한 명사들의 가르침과 신행담으로 불법을 전하고 있으며, 정각원 불교대학(포교원 인가, 1년 과정)과 각종 신행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