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중흥을 위해서는 자승승려가 사라지는 게 급선무다.
대 참회를 하고 난 뒤, 사라지거나
어서 빨리 적묵의 세계로 가거나
빨리 극락왕생했으면 좋으련만.
언제까지 상왕 노릇을 하며 수행하는 스님들과 불자들을
괴롭힐 것인가?
내가 보기에는 자승중은 너무도 불쌍한 중생일 뿐이다.
공업중생으로 동시대를 살아 간다는게 나는 너무 억울하다.
이 시대에 스승노릇하는 중이 없다는 슬픈 현실.
근대철학을 집대성한 칸트(Walking Kant로 불리운)는 매일 정확한 시간대에 산책을 통해 복잡한 이론들을 분석 정리 하였고, "신은 죽었다"라고 선언한 실존철학의 선구자 니체는 "모든 생각은 걷는자의 발끝에서 나온다"며 아침 마다 걸었다.
석가세존께서도 득도후 탁발과 전도여행길을 겸허한 자세로 걸으셨다.스님들은 放禪하고 한가로이 포행도 한다. 예수도 걸었지만 "네가 밟는 땅은 네게 주리라, 너로 인해 그 땅의 족속들이 복을 얻을것이니..."
그것이 탐욕의 땅밟기 시원이다. We r trav'ling in the footsteps Of those who've gone before But we'll all be reunited. .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 .
보여주기식 엔터테인먼트 Show Biz.
상월선원에 이어 씨즌2로 행진을 보여 준단다. 무리지어 의현 진제 터전에서 출발 상월선원 경유 봉은사 도착, 로마 군대나 나찌 점령군의 공포스러운 진군이 오버랩 된다. 하지만 그들의 뒤에도 고통스럽고 지쳐버린 패잔병의 그림자는 뒤따랐다.
기왕지사 흥행에 성공하고 싶거든 걷지말고 삼보일배 오체투지를 연출하시라~!
도보여행에 나름 경험이 풍부한 승려 도법도 캐스팅해서 끝내 바람막이 배역으로 앞줄에 세우면 그림이 한층 괜찮지 아니할까~? 할~!!! _()_
대 참회를 하고 난 뒤, 사라지거나
어서 빨리 적묵의 세계로 가거나
빨리 극락왕생했으면 좋으련만.
언제까지 상왕 노릇을 하며 수행하는 스님들과 불자들을
괴롭힐 것인가?
내가 보기에는 자승중은 너무도 불쌍한 중생일 뿐이다.
공업중생으로 동시대를 살아 간다는게 나는 너무 억울하다.
이 시대에 스승노릇하는 중이 없다는 슬픈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