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22일~26일)서울지역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1% 하락했다.
하락폭은 크지 않지만 그 동안 플러스권을 내내 유지하던 변동률이 11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아파트값이 내린데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가 결정적이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0.11%내려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송파(-0.32%), 강동(-0.26%), 서초구(-0.08%)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다른 서울 지역은 대부분 소폭의 등락을 기록,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반영했다.
성동(0.01%), 강남(0.01%), 강서(0.01%), 광진(0.01%), 마포(0.01%)등은 소폭 올랐지만
강동(-0.11%), 관악(-0.02%), 서초(-0.01%), 송파(-0.01%) 등은 소폭 내림세였다.
신도시에서는 일산과 산본이 0.01%씩 내린 반면 분당, 평촌 등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등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외 수도권도 사정은 비슷했다.
수도권은 양주(-0.08%), 파주(-0.04%), 김포(-0.04%), 고양(-0.01%) 등이 하락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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