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스님 '소통·화합·희망'의 바랑 걸머지다
자승스님 '소통·화합·희망'의 바랑 걸머지다
  • 박봉영 기자
  • 승인 2009.10.22 16:22
  •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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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33대 총무원장 당선… 290표 압도적 지지, 각명3, 대우스님4표

대한불교조계종 33대 총무원장에 자승 스님이 압도적 표차로 당선, '소통·화합·희망'의 바랑을 걸머지게 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경 스님)는 22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투표를 실시, 317표 가운데 290표를 얻은 자승 스님의 당선을 확정했다. 기호2번 각명 스님과 기호3번 대우 스님은 각각 3표, 4표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 14표 기권6표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는 개표 직후 자승 스님에게 '33대 총무원장 당선증'을 교부했다.

 

▲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자승 스님(오른쪽)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심경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 받고 있다.
▲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자승 스님(오른쪽)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심경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 받고 있다.

 

자승 스님의 임기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며 23일 오전 11시 열리는 원로회의의 인준절차가 남아있다.

자승 스님은 특유의 포용력과 탁월한 정치력을 바탕으로 중앙종회 내 5개 종책모임과 20개 교구본사의 참여 속에 총무원장 후보로 지난달 29일 추대됐으며, 선거기간중 공약으로 6대 기조와 13대 분야별 종책을 제시했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주장한 자승 스님은 선거운동 기간중 각 교구본사를 방문해 선거인단과 대중들을 만나 종책과 향후 종단운영 방향을 설명해 긍정적 평가를 얻기도 했다. 선거기간 중 종정 스님, 원로의원, 종단 중진 스님, 대부분의 교구본사를 예방하고 선거인단을 만나는 등 강도높은 접촉을 해왔다. 

그러나 선거기간 동안 괴문서와 음해성 인터넷 댓글에 시달렸으며, 서울중앙지검에 승적정정 문제로 고발당한 데 이어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재가단체가 '후보등록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으나 기각됐다.

1954년생인 자승 스님은 전 총무원장 정대 스님을 은사로 1972년 10월 해인사에서 사미계, 1974년 4월 범어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수원포교당, 연주암 등 말사 주지를 거쳐 10·11·12·13·14대 중앙종회의원과 14대 전반기 중앙종회의장을 역임했으며,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총무원 재무부장, 총무부장 등을 맡아 두루 종무행정 경험을 쌓았다. 은사인 정대 스님이 생전 설립한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의 이사장직을 승계해 청소년 포교와 인재육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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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이 느껴지내 2009-10-28 15:28:54
앞일이 눈에 선하다 약속 이행잘해야지 큰코 다칠라 교육원장 무차회주기로 한거 꼭 이행해야지 대한불교 조계종 이명박 장로가 웃고 있지 복이 많다고 해야되는지 박복하다고 해야하는 지는 좀더 지켜보면알지

청운불제자 2009-10-27 11:30:26
조계종 참뜻을 적극적으로 살리는 대승불교의 전통 맏아들로써 자기 정체성을 확실히 하는 조계종 구조혁신에 앞장서 주시고 한국사회에서 조계종이 한국사회의 아픔인 사회 양극화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고,노약자,결손가정,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자승스님 총무원장님 시절이 불교계를 화합시키고,국내외 시대적 아픔을 해결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시고,정신적으로 방황하는 중생들이 절에서 조용히 탬플스테이지 할 많은 대중체험공간을 만들어 주십시요..자승스님이 희망하시는 대화와 소통으로 모든 문제들이 원만하게 풀리는 시절인연을 기대하겠습니다. 부처님의 자비가 스님에게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미친 자슥아 2009-10-26 10:19:06
수행아 똑바로 들어라 너는 종단의 어른 이신 승 스님을 함부로 당이니 하며 훈계조롤 씨 부리는데 멍청한 인간아 너가 인간이 왜 사는지 조금 안다고 했으니 많이 알때까정 더 좀 잘 살아라 담배도 끊고 술도 자금 마시고 좆도 끊던지

수행 2009-10-24 23:27:49
인생이 무엇 입니까? 사는것이 무엇인지 자승당은 100분의 일이라도 이해가 갑니까 ?
중의 살림살이를 당신이 제일 잘 알거요? 왜 사는지 왜 눈을 껌벅거리며 아파 하는지 저 자신도 아직 몰라서 당신한테 묻는거요? 당신이 소임을 보려거던 마음을 다 비우시요.내가 총무원장이라는 것도 다 버려야 할거요?어차피 70~80사는것 누려봤자 20~여년이요.진정 부처님의 가르침이 진정 무엇인지 조계종을 위한것이 정말 무엇인지 정말 부탁드리오?
그리고 여러 스님네들 나는 땡초네만 부탁드립니다.왜 사는지 왜 존재하는지 저도 모릅니다만 그러나 조금은 압니다,어떻게 살아가야 한다는것은 ?저 힘 들어 하는 많은 사람들의 신음소리를 들어 주시고 모든 중생들에게 희망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화합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거룩하신 부처님 나는 오직 당신 속에서만 존재 합니다.

이제고마해라 2009-10-24 14:06:53
씨부렁 거린다고 해결될 문제였다면 애초에 시작도 안했을것이다.
죽은자식 부랄만지기 하는것도 아니고...
호평도, 비평도 그만하자!! 앞으로가 문제이니 지켜보자구나!!
자구 시부렁 거리면 내 입만(손 포함)더러워지고 업만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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