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위원장에 노현·영담 스님, 집행위원장에 보원·무애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내 4개 종책모임이 제33대 총무원장선거에서 공조하기로 합의된 가운데, 무차회와 보림회가 각각 23일 총회를 열고 이를 재확인했다.
무차회(회장 동광 스님)는 이날 총회에서 화엄회가 추대하는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후보추대를 위한 추대위원회에 포함될 인사에 대해서는 위원장에 법주사 주지 노현 스님, 집행위원장에 선운사 소속 중앙종회의원 보원 스님을 각각 추천키로 했다.
이번 선거와 관련, 무차회는 청정·공명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체의 여비와 숙식 제공을 거부하는 한편, 소속본사인 법주사, 선운사, 대흥사 선거인단은 투표당일 상경해 투표에 참여하기로 했다.
32대 총무원 체제에서 유일한 야당으로 있던 보림회(회장 지준 스님)도 화엄회 후보인 자승 스님을 지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선대본부로 전환활 추대위 위원장은 불교방송 이사장 영담 스님, 집행위원장은 소속 중앙종회의원인 무애 스님을 추천키로 했다.
앞서 무량회는 17일 총회를 열고 자승 스님에 대한 지지를 결의한 바 있다. 무량회는 전 호법부장 도진 스님과 중앙종회의원 태연 스님을 각각 위원장, 집행위원장으로 추천했다.
화엄회는 24일 오후 총회를 열어 자승 스님의 후보추대를 결의할 예정이다. 화엄회는 추천위원장에 부산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 집행위원장에 수덕사 소속 중앙종회의원인 정묵 스님을 각각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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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에 끝날것 같지만 이미 8년까지 간다는걸러 정한거 세상이 다 아는 사실!
언제까지 그 의리가 지켜질지 두고봅시다!
자중지란이 일어나도 이미 때는 늦었다는거!
아마 종헌 종법을 고쳐서라도 3연임이라도 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