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가 서울이 아닌 지역에도 공급돼 입주가 시작됐다.
SH공사는 서울 이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의정부 장암지구에 장기전세주택 340호를 공급해 18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장암지구는 의정부 관할지역이지만 SH공사와 의정부시가 도시개발사업 공동대행협약서에 의거해 수락 리버시티 1~2단지 총 1153세대를 건립했다.
수락 리버시티는 총 22개동으로 지하1층 지상7~15층에, 전용면적 39㎡, 49㎡, 59㎡, 84㎡, 114㎡의 다양한 평수로 구성됐다.
이 중 59㎡, 84㎡형 장기전세주택 340세대가 공급될 때 5.7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여, 시프트에 대한 의정부 시민의 높은 호응을 짐작케 했다.
박희수 SH공사 사업2본부장은 "의정부 장암지구의 시프트 공급 및 입주는 서울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이루어져 시프트 공급 확산에 의의가 있다"며, "시프트 공급확대가 현재의 전세대란을 해결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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