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예비청약자 내집마련 "지금이 적기!"
수도권 예비청약자 내집마련 "지금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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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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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수도권에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청약자들에게는 지금이 적기라는 업계의 분석이 나왔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분양가가 낮아져 매매가보다 싸졌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포털인 닥터아파트는 2009년 수도권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1226만원으로 작년의 1331만원에 비해 7.88%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1247만원에서 1279만원으로 2.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매매가보다 높았던 분양가가 올해 들어 매매가보다 3.3㎡당 26만원 가량 낮아진 것이다.
 
 

 
 
특히 서울이 작년과 올해의 분양가와 시세의 변동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2008년 3.3㎡당 1798만원에서 올해 1522만원으로 무려 15.35%나 낮아졌다.
 
반면 시세는 같은 기간 4.97% 올라 올 들어 3,3㎡당 평균 1828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수도권의 분양가가 낮아진 원인으로 분양가 상한제와 건설사들의 분양 성공을 위한 자구책을 꼽았다.
 
또 올해 평균분양가를 크게 높일만한 강남권 분양물량이 없었고 예전처럼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단지도 드물었던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회복하면서 수도권의 집값이 오르는 반면 분양가가 낮아지자 수도권 분양물량에 대한 청약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김주철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인천의 경우처럼 청약 열기가 높으면 분양가가 상승하게 마련"이라며 "아직까지는 수도권의 분양가 상승이 큰 폭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예비 청약자들은 서둘러서 분양받는 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의 경우, 올해 상반기부터 청라·송도국제도시가 큰 인기를 끌면서 분양시장의 호황기가 지속돼 서울·수도권과는 반대로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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