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비해 0.14%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8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 0.34%, 양천구 0.24%, 서초구 0.21%, 송파구 0.17%, 광진 0.10% 등이 상승했다.
특히 성동구의 경우 한강변 초고층 개발 호재로 투자문의가 늘면서 면적별로 2500만원씩 올랐다.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지난 주말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며 통계상으로 강세를 띠었다.
이번 주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은 0.73% 올랐으며 지난 주 0.59% 보다 상승폭이 컸다.
하지만 정부 정책의 갈지자 행보에 따라 주 후반들어 대부분의 재건축 단지가 호가 상승세를 멈추는 등 상승열기가 수그러들었다.
신도시의 경우 평촌(0.15%), 일산(0.09%), 분당(0.07%)이 상승한 반면, 산본(-0.03%)은 하락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방학과 봄 이사철 거래가 마무리되며 수요가 줄었지만 전세물건이 적은 곳은 국지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전셋값은 전주와 비교해 0.14% 올랐고 신도시 0.09%, 수도권 0.03%로 소폭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