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 스님, 서울 종로구에도 명상센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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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10.07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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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문헌 구청장 예방서 “정신도 운동 필요…열심히 하겠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정문헌 종로구청장에게 ‘마음 수련’을 강조했다. 물질풍요에도 힘들고 고통스런 이들을 위해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참선)을 추천하면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구 좋은 자리를 물색해 구민들이 정신을 편안하게 하는 시설 건립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7일 오전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예방을 받고 30여분 간 환담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15대와 19대 국회의원(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현 국민의힘)을 지냈으며, 불자이다. 신흥사 무산 스님의 유발 상좌로 백담사 삼조 스님과도 인연이 각별하다. 또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도 인연이 있다. 정 구청장의 부친 정재철 상임고문(국민의 힘, 2021년 작고)은 동국대학교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경제관료로 근무하고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국산업은행 부총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일은행장 등을 역임했고, 동국대총동창회장을 지낸 신심 깊은 불자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예방에서 “선거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체감해 왔다. 우리 사회에서 선거만큼 평등한 게 있을까 싶다”며 “총무원장 스님과 조계사 지현 스님의 도움에 늘 감사드린다. 열심히 일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종로구에서 태어나 종로에서 학교를 다니며 성장했다. 종로를 잘알고 있다. 또 종로는 전통문화의 중심지이고 불교의 1번지이기도 하다. 불교가 우리 전통문화의 뿌리인 만큼 잘 살피겠다”고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부친 정재철 상임고문의 뒤를 이어 정치 일선에서 뛰고 있는 정문헌 구청장을 격려하면서 “구청장으로 일하고 정치를 하다보면 마음이 상하는 일도 있을테고, 어려움도 겪을 것이다. 불교는 걱정 근심을 없도록 돕고 마음을 다스리도록 가르친다. 때마다 조계사에서 참선 명상도 하길 권유한다. 열매를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매를 맺게 하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진우 스님은 “요즘 말로 ‘멍때리기도’ 명상의 일종이다. 명상의 뿌리는 불교의 참선이다. 무념무상에 이르는 것은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내공을 킬러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게 한다”며 “요즘 서구는 명상이 트렌드이다. 명상의 근원이 불교인데 스님들의 정유물처럼 되었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도록 보편화하려 한다. 종로구도 명상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운동 선수들이 연습을 많이 해야 실전에서 100% 기량을 발휘하듯 우리도 마음 공부를 통해 내공을 쌓으면 애쓰지 않아도 삶의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정치인도 압박과 스트레스가 심할 텐데 내색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나름 내공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어려움이 뒤따르는 법이니 명상 등으로 마음을 잘 다스려 한 걸음 한 걸음 잘 나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정문헌 종로구청장에게 ‘마음 수련’을 강조했다. 물질풍요에도 힘들고 고통스런 이들을 위해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참선)을 추천하면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구 좋은 자리를 물색해 구민들이 정신을 편안하게 하는 시설 건립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7일 오전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예방을 받고 30여분 간 환담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15대와 19대 국회의원(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현 국민의힘)을 지냈으며, 불자이다. 신흥사 무산 스님의 유발 상좌로 백담사 삼조 스님과도 인연이 각별하다. 또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도 인연이 있다. 정 구청장의 부친 정재철 상임고문(국민의 힘, 2021년 작고)은 동국대학교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경제관료로 근무하고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국산업은행 부총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일은행장 등을 역임했고, 동국대총동창회장을 지낸 신심 깊은 불자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예방에서 “선거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체감해 왔다. 우리 사회에서 선거만큼 평등한 게 있을까 싶다”며 “총무원장 스님과 조계사 지현 스님의 도움에 늘 감사드린다. 열심히 일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종로구에서 태어나 종로에서 학교를 다니며 성장했다. 종로를 잘알고 있다. 또 종로는 전통문화의 중심지이고 불교의 1번지이기도 하다. 불교가 우리 전통문화의 뿌리인 만큼 잘 살피겠다”고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부친 정재철 상임고문의 뒤를 이어 정치 일선에서 뛰고 있는 정문헌 구청장을 격려하면서 “구청장으로 일하고 정치를 하다보면 마음이 상하는 일도 있을테고, 어려움도 겪을 것이다. 불교는 걱정 근심을 없도록 돕고 마음을 다스리도록 가르친다. 때마다 조계사에서 참선 명상도 하길 권유한다. 열매를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매를 맺게 하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진우 스님은 “요즘 말로 ‘멍때리기도’ 명상의 일종이다. 명상의 뿌리는 불교의 참선이다. 무념무상에 이르는 것은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내공을 킬러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게 한다”며 “요즘 서구는 명상이 트렌드이다. 명상의 근원이 불교인데 스님들의 정유물처럼 되었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도록 보편화하려 한다. 종로구도 명상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운동 선수들이 연습을 많이 해야 실전에서 100% 기량을 발휘하듯 우리도 마음 공부를 통해 내공을 쌓으면 애쓰지 않아도 삶의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정치인도 압박과 스트레스가 심할 텐데 내색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나름 내공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어려움이 뒤따르는 법이니 명상 등으로 마음을 잘 다스려 한 걸음 한 걸음 잘 나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정문헌 종로구청장에게 ‘마음 수련’을 강조했다. 물질풍요에도 힘들고 고통스런 이들을 위해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참선)을 추천하면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구 좋은 자리를 물색해 구민들이 정신을 편안하게 하는 시설 건립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7일 오전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예방을 받고 30여분 간 환담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15대와 19대 국회의원(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현 국민의힘)을 지냈으며, 불자이다. 신흥사 무산 스님의 유발 상좌로 백담사 삼조 스님과도 인연이 각별하다. 또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도 인연이 있다. 정 구청장의 부친 정재철 상임고문(국민의 힘, 2021년 작고)은 동국대학교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경제관료로 근무하고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국산업은행 부총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일은행장 등을 역임했고, 동국대총동창회장을 지낸 신심 깊은 불자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예방에서 “선거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체감해 왔다. 우리 사회에서 선거만큼 평등한 게 있을까 싶다”며 “총무원장 스님과 조계사 지현 스님의 도움에 늘 감사드린다. 열심히 일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종로구에서 태어나 종로에서 학교를 다니며 성장했다. 종로를 잘알고 있다. 또 종로는 전통문화의 중심지이고 불교의 1번지이기도 하다. 불교가 우리 전통문화의 뿌리인 만큼 잘 살피겠다”고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부친 정재철 상임고문의 뒤를 이어 정치 일선에서 뛰고 있는 정문헌 구청장을 격려하면서 “구청장으로 일하고 정치를 하다보면 마음이 상하는 일도 있을테고, 어려움도 겪을 것이다. 불교는 걱정 근심을 없도록 돕고 마음을 다스리도록 가르친다. 때마다 조계사에서 참선 명상도 하길 권유한다. 열매를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매를 맺게 하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진우 스님은 “요즘 말로 ‘멍때리기도’ 명상의 일종이다. 명상의 뿌리는 불교의 참선이다. 무념무상에 이르는 것은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내공을 킬러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게 한다”며 “요즘 서구는 명상이 트렌드이다. 명상의 근원이 불교인데 스님들의 정유물처럼 되었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도록 보편화하려 한다. 종로구도 명상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진우 스님은 “운동 선수들이 연습을 많이 해야 실전에서 100% 기량을 발휘하듯 우리도 마음 공부를 통해 내공을 쌓으면 애쓰지 않아도 삶의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정치인도 압박과 스트레스가 심할 텐데 내색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나름 내공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어려움이 뒤따르는 법이니 명상 등으로 마음을 잘 다스려 한 걸음 한 걸음 잘 나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진우 스님은 불교문화와 사찰림 활용 등을 언급했다. 스님은 “포행길 조성 등 사업을 불교적 사고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국립공원 내 산사들이 규제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또 문화재를 보호할 책임은 국가에 있지만 사찰과 스님들이 해왔다. 적은 문화재 관련 지원금을 주면서 생색내고, 원성은 사찰과 불교가 받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취임사에서도 강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종로구도 전문적으로 명상을 통해 구민들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겠다. 명상하고 상담과 심리치료 등도 가능한 센터가 필요하다. 국민의 힘든 마음을 국가가 나서 해소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 종단이 선도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려 한다. 종로구도 관심 기울여 달라”고 했다.

배석한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도 “영주시도 불교명상센터를 추진하고 있다. 8만 시민과 타지역 사람들까지 명상센터로 유입하려하는 것”이라며 “영주시는 자체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불교계 위탁을 모색하고 있다. 종로구도 참고하면 좋겠다”고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불교의 선이 곧 명상이라고 생각한다. 관내 여러 곳을 살펴 좋은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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