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계평화의 날(21일)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나와 세상의 평화를 위해 ‘2022년 Be the Peace, 함께하는 평화명상’을 개최한다.
‘Be the Peace사람들’은 2019년 9월 21일 서울 보신각광장에서 평화명상을 진행했고,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다.
‘2022년 Be the Peace, 함께하는 평화명상’은 18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핸한다. 평화마당, 평화의 메시지 낭독, 평화의춤, 평화명상, 평화걷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Be The Peace(평화가 되자) 평화운동은 온 생명과 세상의 평화를 위해 나 자신부터 평화가 되자는 움직임에서 시작해 매년 세계평화의 날(9월 21일)이면, 광장에 모여 함께 마음의 평화를 위한 명상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최 측은 “미움은 미움을 멈출 수 없고, 분노는 분노를 멈출 수 없고, 욕망은 욕망을 멈출 수 없고, 폭력은 폭력을 멈출 수 없다”며 “전쟁과 폭력, 갈등은 결국 우리 자신 안에 있는 욕망과 무지, 분노가 만들어낸 것이므로 우리가 내면에서부터 이러한 욕망, 무지, 분노를 멈출 수 있을 때 비로소 이 세상의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올해도 지구촌 곳곳에서 폭력과 살생, 전쟁, 기후위기로 인한 폭우와 가뭄, 불평등의 심화 등 가슴 아픈 소식들이 전해진다. 코로나19도 여전하다. 불안과 고통이 늘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
주최 측은 “불안과 고통은 인간의 탐진치가 만들어 낸 인간 중심적 사고, 성장과 경쟁에 기반한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에 의한 것”이라며 “우리 내면의 욕망과 무지, 분노를 평화로 전환하여 사회적 평화로 확산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또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연결된 우리에게 세상 누군가의 아픔은 남의 일이 될 수 없으며 곧 나의 아픔임을 알고 있다”며 “ 마음 살림과 사회 살림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함을 깨닫는다”고 했다.
주최 측은 Be The Peace 사람들에는 행복수업협동조합, 불교환경연대, 신대승네트워크, 지혜를 모으는 마을 모지리, 세첸코리아, 명상의집 자애가 참여하고 있다. 평화명상을 세첸코리아 용수 스님이 인례한다.
평화를 원하는 이는 누구나 흰색 티를 입고 참여할 수 있다. 평화메시지를 통해 서로 평화의 마음을 나눈다.
18일 평화명상 이전에는 ‘Be the peace 평화가 되자’라는 주제로 명상, 요가, 춤, 노래 등의 다양한 평화의 몸짓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ethepeacekorea/)에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당일 광화문광장에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같은 시간에 평화명상을 함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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