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공부도 하고 산사체험도 하고
땅끝마을 해남 미황사(주지 금강스님)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8일간의 산사문화체험 한문학당'을 연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1차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는 8월2일부터 8월12일까지 각각 7박8일간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대상의 단기출가 형식으로 한문교육외에도 다도, 생태체험, 산행, 발우공양, 예불 등 다양한 산사체험을 통해 불교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모든 수업은 스님들이 직접 교육한다.
미황사 한문학당은 지난 2000년 7월 금강스님(미황사 주지)과 법인스님(대흥사 부주지)이 어린이들의 감성교육과 한문교육을 위해 개설했다.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해온지 올해로 7년째이다.
각 기수별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20만원이다. 6월말까지 미황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1-53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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