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해서 한 목소리로 종교간 차별을 받고 있는 종교편향을 반듯이 없애야 한다. 이통령이 기독교 인이라고 해서 불교가 차별 받을 이유는 없다. 불교의 저력을 믿고 종단간의 늘상 보여준 단합된 모임을 믿는다. 조선시대 보다도 더한 억불 정책이다. 지금이야 말로 28개 종단에 굳게 하나되어 어설푼 정부에 본때를 보여 줘야 한다.
정부가 운영하는 지리정보시스템에 사찰정보가 누락돼 불교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문제의 지리정보업체는 국토해양부의 ‘알고가’ 서비스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지리정보’서비스를 위탁운영하고 있고, 6월에는 사찰에 대한 정보누락으로 불교계의 공분을 샀던 업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업체는 7월 행정안전부의 21억짜리 표준전자지도DB시스템구축사업을 또다시 수주했다. 연달아 두 번씩 사고를 치고 정부에도 큰 부담을 준 이 업체가, 행정안전부의 수주를 어떻게 다시 받을 수 있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오늘 아침 모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한국공간정보통신’이라는 이 업체는,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의 상임자문위원을 지냈던 노현종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한 업체다.
거짓 편지로 회유하려는 수작이나 부리고
하는 짓이 공안경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