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미래 여는 중요한 법석 공명정대 노력”
“종단 미래 여는 중요한 법석 공명정대 노력”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07.19 10: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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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 225회 임시회 19일 개원식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 “지난 4년 특별하고 보람있는 시간”
81명 중 67명 참석…‘마지막 종회’ 종헌개정안 등 다뤄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가 19일 225회 임시회에 앞서 제17대 중앙종회 회향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이 제37대 총무원장 선거와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선거가 공명정대하고 여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며 중앙종회의원들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정문 스님은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원한 225회 임시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스님은 변이종 출현으로 코로나 감염병이 다시 확산하는데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무고한 인명의 희생과 세계 경제 위기를 초래하는 데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전쟁 종식과 세계인의 평화를 기원했다.

이어 “종단은 미래를 향한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며 “4년의 세월이 흘러 제37대 총무원장스님 선출의 시기가 다가왔다. 제18대 중앙종회 역시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스님은 “종단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선택의 법석이 공명정대하고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스님들께서 앞장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종회 225회 임시회 개원식.



정문 스님은 225회 임시회에 총림 구성요건 완화, 원로의장 임기 단축 등 종헌개정안과 총림법, 원로회의법 등 종법개정안을 심도있는 토의로 종단의 근간을 올곧게 해주길 기대했다. 또 대종사 및 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안과 법규위원 등 인사 선출을 슬기롭게 처리해 종단 안정을 도모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달 9일 세종광제사와 한국불교문화체험관 불사가 회향한다”며 “한량없는 환희심이 일어난다. 지난 4년간 백만원력으로 종단 근본불사에 진력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이하 중앙종무기관 소임자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전했다.

17대 중앙종회 임기를 마치는데 정문 스님은 “17대 중앙종회 입법활동이 종도에 감화를 미쳐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며 “종회의장으로 함께 해 온 지난 2년의 소중한 인연은 부처님 법을 펼치는 전법 현장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질 것이다. 의원 스님 모두 청안한 내일을 맞이하시길 간절히 축원한다”고 했다.



225회 임시회에 참석한 총무원장 원행 스님(왼쪽).



총무원장 원행 스님도 225회 임시회에서 4년의 소회를 드러내며 “개인적으로 참으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원행 스님은 “36대 총무원장 임기 만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4년여 시간은 개인적으로 매우 특별하고 참으로 보람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한국불교 백년대계를 위한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조금씩 그 성과를 드러내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고 했다.

인도 보드가야 분황사 준공식와 8월 9일 예정된 세종시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식과 전통문화체험관 개관식을 언급한 원행 스님은 “백만원력 결집불사는 전국 각지 스님들과 불자들의 정성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저는 종단의 화합을 확인하고 한국불교의 미래 희망을 확인하는 뜻깊은 과정이었다”고 했다.

원행 스님은 원로회의가 요청한 종헌개정안과 대종사 및 명사 법계 특별전형을 지혜롭게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225회 임시회에 배석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가 19일 225회 임시회에 앞서 제17대 중앙종회 회향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이 제37대 총무원장 선거와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선거가 공명정대하고 여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며 중앙종회의원들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정문 스님은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원한 225회 임시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스님은 변이종 출현으로 코로나 감염병이 다시 확산하는데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무고한 인명의 희생과 세계 경제 위기를 초래하는 데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전쟁 종식과 세계인의 평화를 기원했다.

이어 “종단은 미래를 향한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며 “4년의 세월이 흘러 제37대 총무원장스님 선출의 시기가 다가왔다. 제18대 중앙종회 역시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스님은 “종단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선택의 법석이 공명정대하고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스님들께서 앞장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종회 225회 임시회 개원식.
중앙종회 225회 임시회 개원식.

정문 스님은 225회 임시회에 총림 구성요건 완화, 원로의장 임기 단축 등 종헌개정안과 총림법, 원로회의법 등 종법개정안을 심도있는 토의로 종단의 근간을 올곧게 해주길 기대했다. 또 대종사 및 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안과 법규위원 등 인사 선출을 슬기롭게 처리해 종단 안정을 도모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달 9일 세종광제사와 한국불교문화체험관 불사가 회향한다”며 “한량없는 환희심이 일어난다. 지난 4년간 백만원력으로 종단 근본불사에 진력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이하 중앙종무기관 소임자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전했다.

17대 중앙종회 임기를 마치는데 정문 스님은 “17대 중앙종회 입법활동이 종도에 감화를 미쳐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며 “종회의장으로 함께 해 온 지난 2년의 소중한 인연은 부처님 법을 펼치는 전법 현장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질 것이다. 의원 스님 모두 청안한 내일을 맞이하시길 간절히 축원한다”고 했다.

225회 임시회에 참석한 총무원장 원행 스님(왼쪽).
225회 임시회에 참석한 총무원장 원행 스님(왼쪽).

총무원장 원행 스님도 225회 임시회에서 4년의 소회를 드러내며 “개인적으로 참으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원행 스님은 “36대 총무원장 임기 만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4년여 시간은 개인적으로 매우 특별하고 참으로 보람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한국불교 백년대계를 위한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조금씩 그 성과를 드러내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고 했다.

인도 보드가야 분황사 준공식와 8월 9일 예정된 세종시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식과 전통문화체험관 개관식을 언급한 원행 스님은 “백만원력 결집불사는 전국 각지 스님들과 불자들의 정성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저는 종단의 화합을 확인하고 한국불교의 미래 희망을 확인하는 뜻깊은 과정이었다”고 했다.

원행 스님은 원로회의가 요청한 종헌개정안과 대종사 및 명사 법계 특별전형을 지혜롭게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225회 임시회에 배석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
225회 임시회에 배석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

이날 중앙종회는 제17대 중앙종회 임기만료를 앞두고 기념촬영으로 그간의 활동을 기록했다. 225회 임시회는 19일 오전 10시 재적의원 81명 중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했다.

225회 의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안건 처리

1. 종헌 개정의 건

1) 종헌 개정안(종헌 제103조/호산 외 27인 의원발의)

2) 종헌 개정안(종헌 제27조/총무원장 제출)

2. 종법 개정의 건

1) 사찰부동산관리법 개정안(종헌개정및종법제개정특별위원회 제안/제224회 중앙종회 임시회 이월)

2) 총림법 개정안(종헌개정및종법제개정특별위원회 제안)

3) 청소년출가,단기출가에관한특별법 개정안(출가수행자장려정책마련을위한특별위원회 제안)

4) 중앙종회법 개정안(종봉 외 7인 의원발의)

5) 종무원법 개정안(종봉 외 7인 의원발의)

6) 청소년출가단기출가에관한특별법 개정안(종봉 외 7인 의원발의)

7) 원로회의법 개정안(혜일 외 4인 의원발의)

8) 원로회의법 개정안(성행 외 4인 의원발의)

3. 종책질의의 건

4. 상임분과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

5.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

6. 법규위원(진성스님 2022.09.05. 임기만료 예정) 선출의 건

7. 소청심사위원(탄무스님, 정수스님 2022.09.19. 임기만료 예정) 선출의 건

8. 종립학교관리위원(인오스님 2022.09.05. 임기만료 예정) 선출의 건

9.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의 건(총무원장 제출)

10. 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의 건(총무원장 제출)

11. 기타사항

사홍서원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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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다 2022-07-20 12:43:59
원행 스님은 “백만원력 결집불사는 전국 각지 스님들과 불자들의 정성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저는 종단의 화합을 확인하고 한국불교의 미래 희망을 확인하는 뜻깊은 과정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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