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7대 종단 대표 진각종 성지 금강원 방문
한국불교 7대 종단 대표 진각종 성지 금강원 방문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6.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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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회당문화축제'...종단협 회장단 모두 참석
"코로나 이은 전쟁ㆍ경제 위기 시대, 부처님 가르침으로 극복"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진각(眞覺)은 심인을 분명히 알아서 생활 중에 깨닫고 참회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진각종 회당 종사 법어 중

대한불교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28일 울릉군 사동 금강원(회당 대종사 탄생지)에서 '2022회당문화축제' 첫 행사 '진호국가 무진서원불사'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 관음종(종정 홍파 스님) 태고종(총무원장 호명 스님) 총지종(통리원장 우인 정사) 대각종(총무원장 만청 스님) 등 7대 종단 수장(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비구종단인 조계종을 비롯해 7대종단 대표가 금강원을 찾은 것은 최초이다.  

진각종도는 총무부장 신혜 정사가 낭독한 강도발원문을 통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리는 회당문화축제가 큰 보람과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간절히 서원한다. 진호국가불사 정신의 사회적 확대와 종단 기념불사들이 원만히 추진돼 온 세상을 밝히는 복된 인연이 되길 지심으로 서원한다"고 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진각(眞覺)은 심인을 분명히 알아서 생활 중에 깨닫고 참회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진각종 회당 종사 법어 중

대한불교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28일 울릉군 사동 금강원(회당 대종사 탄생지)에서 '2022회당문화축제' 첫 행사 '진호국가 무진서원불사'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 관음종(종정 홍파 스님) 태고종(총무원장 호명 스님) 총지종(통리원장 우인 정사) 대각종(총무원장 만청 스님) 등 7대 종단 수장(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비구종단인 조계종을 비롯해 7대종단 대표가 금강원을 찾은 것은 최초이다.  

진각종도는 총무부장 신혜 정사가 낭독한 강도발원문을 통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리는 회당문화축제가 큰 보람과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간절히 서원한다. 진호국가불사 정신의 사회적 확대와 종단 기념불사들이 원만히 추진돼 온 세상을 밝히는 복된 인연이 되길 지심으로 서원한다"고 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서 "회당 대종사 탄생 120주년을 맞아 금강원에서 일으킨 새 발심, 새로운 서원은 부처님 가지력, 회당 대종사의 무진서원, 진언행자 원력에 힘입어 진호국사불사의 무량공덕으로 회향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공덕으로 한국 불교계가 함께 발전하고 대한민국과 세계인류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기를 서원한다. 미얀마, 우크라이나가 안정을 되찾아 일상으로 회복해 가기를 서원한다"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종단협 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 우크라이나 전쟁, 경제 위기 등 지금 세계는 위기에 내몰려 있다. 어느 때보다 부처님 가르침이 절실한 때"라고 했다.

이어서 "우리 불교계는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국가수호에 앞장서며 호국불교 정신으로 화합을 이끌어 왔다. 진각종 출발점이자 마음의 고향과 같은 울릉도 금강원에서 봉행되는 뜻깊은 불사가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불교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서 "회당문화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되고, 한국 불교계 대표 스님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일은 참으로 상서로운 일"이라고 환영사를 했다.



금강원 불사에는 내외빈과 진각종도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진각종은 금강원 불사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울릉군 일원에서 2022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금강원 서원불사 즈음해 저동 한마음회관에서는 울릉도 어린이 등 가족초청 특별 공연 '하트&하트’ 리듬극을 공연했다. 

29일 오전에는 불교계지도자 독도 특별방문과 독도수호 호국위령재를 예정했지만 악천후로 독도 접안이 불가해 취소했다.

'회당문화축제' 백미인 '독도아리랑' 콘서트는 29일 오후 7시 30분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독도아리랑 퍼포먼스 ▷울릉지역 구전가요 창작 재해석곡 기증식 ▷울릉도 주민 공연 ▷독도사랑 플래시몹 퍼포먼스 ▷국카스텐 밴드, 국악인 권미희, 댄스크루 에어펄, 타악그룹 좋은친구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성불사 호국약사여래대불 앞에서 한국불교 7대 종단 대표들이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예경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현 문광부 종무실장,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 성불사 주지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서 "회당 대종사 탄생 120주년을 맞아 금강원에서 일으킨 새 발심, 새로운 서원은 부처님 가지력, 회당 대종사의 무진서원, 진언행자 원력에 힘입어 진호국사불사의 무량공덕으로 회향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공덕으로 한국 불교계가 함께 발전하고 대한민국과 세계인류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기를 서원한다. 미얀마, 우크라이나가 안정을 되찾아 일상으로 회복해 가기를 서원한다"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종단협 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 우크라이나 전쟁, 경제 위기 등 지금 세계는 위기에 내몰려 있다. 어느 때보다 부처님 가르침이 절실한 때"라고 했다.

이어서 "우리 불교계는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국가수호에 앞장서며 호국불교 정신으로 화합을 이끌어 왔다. 진각종 출발점이자 마음의 고향과 같은 울릉도 금강원에서 봉행되는 뜻깊은 불사가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불교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서 "회당문화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되고, 한국 불교계 대표 스님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일은 참으로 상서로운 일"이라고 환영사를 했다.

금강원 불사에는 내외빈과 진각종도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금강원 불사에는 내외빈과 진각종도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진각종은 금강원 불사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울릉군 일원에서 2022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금강원 서원불사 즈음해 저동 한마음회관에서는 울릉도 어린이 등 가족초청 특별 공연 '하트&하트’ 리듬극을 공연했다. 

진각종은 서원불사에서 울릉군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29일 오전에는 불교계지도자 독도 특별방문과 독도수호 호국위령재를 예정했지만 악천후로 독도 접안이 불가해 취소했다.

'회당문화축제' 백미인 '독도아리랑' 콘서트는 29일 오후 7시 30분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독도아리랑 퍼포먼스 ▷울릉지역 구전가요 창작 재해석곡 기증식 ▷울릉도 주민 공연 ▷독도사랑 플래시몹 퍼포먼스 ▷국카스텐 밴드, 국악인 권미희, 댄스크루 에어펄, 타악그룹 좋은친구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성불사 호국약사여래대불 앞에서 한국불교 7대 종단 대표들이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예경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현 문광부 종무실장,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 성불사 주지스님
성불사 호국약사여래대불 앞에서 한국불교 7대 종단 대표들이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예경하고 있다
성불사 호국약사여래대불 앞에서 한국불교 7대 종단 대표들이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예경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현 문광부 종무실장,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 성불사 주지스님
(왼쪽부터) 김대현 문광부 종무실장,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 성불사 주지스님

한편, 금강원 불사에 앞서 원행 스님, 도진 정사 등 종단협 회장단은 조계종 독도수호사찰 성불사 등 울릉군 일원 순례를 했다. 성불사는 회주 혜주 스님(포항 옥천사)이 2002년 약사여래대불도량으로 창건했다. 성불사는 미륵봉과 울릉도 비경 송곳봉 인근에 있다. 독도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성불사는 독도수호와 울릉도 안녕,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기도도량이다. 울릉도에는 조계종 성불사를 비롯해 4곳, 진각종 심인당 3곳과 천태종 3곳 등 10개 사찰이 있다. 울릉도 내 교회는 60여 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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