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NO! 자비 YES!
전쟁 NO! 자비 YES!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05.27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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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월간 ‘불교문화’ 6월호 발간
평화로 가는 길, 불교 안에 답 있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대중 문화지인 월간 <불교문화> 6월호(통권 제262호)를 발간했다.

6월호 특집은 ‘전쟁’은 인과법의 결과이다. 21세기 오늘 우리의 옆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극인 ‘전쟁’을 다룬다.

전쟁은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 줄곧 우리 곁에 있었다. 현재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한 전쟁의 참상과 피해가 상당하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세계 곳곳에 커다란 상처를 남기고 있다. 6월호는 이처럼 지구촌 전체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전쟁을 ‘비폭력’의 종교인 불교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또 평화를 회복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불교적 해법인 ‘자비’의 실천과 국가 간의 평화, 그리고 개인의 마음 속 평화까지 이룰 수 있게 하는 부처님의 지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박규태 한양대학교 교수는 ‘전쟁과 종교의 닮은 꼴’에서 종교의 양가성을 설명하며 전쟁과 종교의 공통점과 전쟁을 바라보는 종교의 다양한 입장을 다룬다. 윤종갑 동아대학교 교수는 ‘전쟁과 불교’을 주제로 전쟁 방지와 국가 번영을 위한 다섯 가지 정책을 부처님의 답변 속에서 설명하고 자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용태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교수는 ‘전쟁과 한국불교’에서 역사 속에서 전쟁과 불교와의 관계를 설명하며 ‘호국 불교’의 개념을 재고한다. 최유진 경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전쟁과 원효’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대표 불교 사상가인 원효 대사의 전쟁의 견해를 살펴보고 바른 진리에 입각, 통치하는 정법치국(政法治國)이 세계 평화의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살폈다.

월간 <불교문화>의 2022년 캠페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도 이어진다.

6월호는 남궁선 마음편안요양병원 원장이 ‘발우 공양 식사법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를 주제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불교 계율 중 가장 중요한 불살생계를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대체 불가의 대안이 되는 식사법인 ‘발우 공양 식사법’을 제안한다.

이밖에 부처님 4대 성지 중 한 곳이며, 부처님께서 다섯 비구들과 재회해 최초의 설법을 하신 인도 ‘사르나트’ 소개를 비롯해, 서해 낙조 제일 도량인 관음성지 강화 보문사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원빈 스님이 설명하는 부처님의 마지막 유훈이자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핵심비결을 담은 경전 <대반열반경>, 도연 스님이 제안하는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며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기 위한 해결책으로서의 ‘대인 관계의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 음식에 대한 집착의 근원을 제어하는 ‘음식 수행’과 명상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길을 발견했음을 고백한 ‘프로비던스선원 수행기’, 저자를 초청해 여는 6월 화요 열린 강좌의 책 리뷰(일묵 스님의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 등 풍성한 읽을거리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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