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노인복지관(관장 지공 스님)은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10일(화) 기념행사 ‘다시 청춘!’을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어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를 표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이어가고자 어버이 대표 2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나의 사랑하는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수기공모전을 진행해 총 8명을 시상했다.
이 외 화초 꾸미기, 커피 방향제 만들기 등 DIY체험 활동과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해you마켓,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손 마사지 및 헤어 커트 이용 부스를 마련하여 참여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또 행복드림 마술단, 신바람 풍물단, 그레잇 통기타, 시니어 밴드 등 축하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를 가졌다.
수기공모전에서 수상한 이 모 어르신(남/70세)은 “이번 수기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볼 수 있었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현모 어르신(여/77세)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행사에 참여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효행을 바탕으로 어르신을 존중하며 코로나19 시대에 지역사회와 어르신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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