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보존위·인사전통문화보존회 손 잡았다
연등회보존위·인사전통문화보존회 손 잡았다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05.02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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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 기간 인사동 상권 활성화·불교문화 홍보 뜻 모아
거리 초입에 연등 터널…지화 한복 체험 등 체험코너 운영
인사동 입구에 마련된 연등터널에 소원지를 쓰는 시민들.



연등회보존위와 조계사, 그리고 총무원 문화부가 서울 종로 인사동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연등회보존위 등은 4월 30일과 5월 1일 인사동 활성화를 위해 연등회 기간 서울 안국네거리에서 인사동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연등터널’을 설치하고 차, 한복 체험 등 5개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앞서 총무원 문화부(문화부장 성공 스님)는 사전에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를 홍보하고, 인사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뜻을 모아 연등회 기간 관련 부스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부장 성공 스님은 “조계사 인근 인사동(仁寺洞)은 절이 있는 동네를 의미하고, 근처에는 스님이 사는 동네인 승동(僧洞)이 있었다.”면서 “현대에 많은 개발로 인사동과 승동의 옛 모습이 남아있지 않고 그 맥이 끊어진 것이 아쉬웠다.”고 했다.

이어 “연등회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고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서울 시민은 물론 국민 모두 함께하는 불교전통문화이지만 가까운 인사동 일대가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웠다.”며 “인사전통문화보존회를 찾아가 연등회 홍보와 함께 코로나 19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위축된 인사동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사동 입구에 설치된 연등터널. 시민들이 쓴 소원지가 바람에 휘날린다.



성공 스님은 또 “인사전통문화보존회와 함께 연등회의 일부 행사를 진행해 연등회의 우수성을 더욱 전파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도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길을 열게 됐다.”며 “짧은 시간 논의로 시작했지만 조계사의 도움을 받아 부스를 마련했다. 어제오늘 부스를 운영해 보니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연등회에는 더욱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인사동 일대에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550개 업소가 자리하고 있다. 인사전통문화보존회 회원 상점만 300여 곳이다.

양태섭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사무국장은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와 조계사, 그리고 연등회보존위와 인사동 활성화를 위한 생각이 일치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올해 처음 연등회보존위와 함께 부스를 열고 캠페인을 벌였다.”고 했다.

양 국장은 “조계종 문화부와 조계사에 매우 감사하다. 문화부장 성공 스님이 찾아와 인사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음을 내어 주고, 조계사가 부스를 마련해 줘서 차(茶), 지화, 한복 체험, 가훈쓰기, 연등만들기 코너를 마련해 운영했다.”며 “코로나19로 세계가 모두 힘들었다. 이제 코로나가 종식되고, 연등회 문화행사로 인사동이 활발한 옛 모습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복입기 체험 부스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
인사동 입구에 마련된 연등터널에 소원지를 쓰는 시민들.

연등회보존위와 조계사, 그리고 총무원 문화부가 서울 종로 인사동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연등회보존위 등은 4월 30일과 5월 1일 인사동 활성화를 위해 연등회 기간 서울 안국네거리에서 인사동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연등터널’을 설치하고 차, 한복 체험 등 5개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앞서 총무원 문화부(문화부장 성공 스님)는 사전에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를 홍보하고, 인사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뜻을 모아 연등회 기간 관련 부스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부장 성공 스님은 “조계사 인근 인사동(仁寺洞)은 절이 있는 동네를 의미하고, 근처에는 스님이 사는 동네인 승동(僧洞)이 있었다.”면서 “현대에 많은 개발로 인사동과 승동의 옛 모습이 남아있지 않고 그 맥이 끊어진 것이 아쉬웠다.”고 했다.

이어 “연등회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고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서울 시민은 물론 국민 모두 함께하는 불교전통문화이지만 가까운 인사동 일대가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웠다.”며 “인사전통문화보존회를 찾아가 연등회 홍보와 함께 코로나 19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위축된 인사동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사동 입구에 설치된 연등터널. 시민들이 쓴 소원지가 바람에 휘날린다.
인사동 입구에 설치된 연등터널. 시민들이 쓴 소원지가 바람에 휘날린다.

성공 스님은 또 “인사전통문화보존회와 함께 연등회의 일부 행사를 진행해 연등회의 우수성을 더욱 전파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도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길을 열게 됐다.”며 “짧은 시간 논의로 시작했지만 조계사의 도움을 받아 부스를 마련했다. 어제오늘 부스를 운영해 보니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연등회에는 더욱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인사동 일대에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550개 업소가 자리하고 있다. 인사전통문화보존회 회원 상점만 300여 곳이다.

양태섭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사무국장은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와 조계사, 그리고 연등회보존위와 인사동 활성화를 위한 생각이 일치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올해 처음 연등회보존위와 함께 부스를 열고 캠페인을 벌였다.”고 했다.

양 국장은 “조계종 문화부와 조계사에 매우 감사하다. 문화부장 성공 스님이 찾아와 인사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음을 내어 주고, 조계사가 부스를 마련해 줘서 차(茶), 지화, 한복 체험, 가훈쓰기, 연등만들기 코너를 마련해 운영했다.”며 “코로나19로 세계가 모두 힘들었다. 이제 코로나가 종식되고, 연등회 문화행사로 인사동이 활발한 옛 모습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복입기 체험 부스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
한복입기 체험 부스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는 연등회 기간 연등터널을 설치하고 소원지 쓰기, 우리 전통차 체험 부스인 ‘차 차 차(茶 茶 茶)’, ‘한복 입고 사진찍기 체험’, ‘가훈 쓰기’, ‘연등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수천 명의 방문객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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