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의 5월 화요열린강좌가 한산사 용성선원장 월암 스님 초청 강좌로 진행된다.
화요열린강좌는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 및 문화 예술가를 초청해 여는 무료 대중강좌다. 5월 강좌는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 중 하나인 간화선(看話禪·화두 참선법)이 인생의 바른 길을 깨달아 참 행복의 삶을 살아가는 수행이라는 것을 ‘간화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갖는다.
5월 1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리는 강좌는 월암 스님이 쓴 <친절한 간화선>(담앤북스 刊)을 텍스트로 삼는다. 저자 월암 스님은 수행과 교화가 하나 되는 생활선 운동으로 간화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진흥원은 “아직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서서히 찾아가는 일상 회복의 시점에서, 관심 있는 분들이 참석하실 수 있도록 소규모 대면 강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강좌 촬영 후 BBS-TV와 유튜브 “헬로붓다tv”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강사 월암 스님은 도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중국에 건너가 선지식을 참문하고, 선원에서 안거했다. 북경대학 철학과에서 중국철학(선종사)을 공부해 <돈오선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문경 불이마을 한산사를 창건해 용성선원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돈오선>, <선원청규>, <친절한 간화선> 등이 있다.
강좌는 무료이다. 다만 회비를 받지 않는 대신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3,000원 이내를 보시함에 넣으면 이를 모으고 여기에 진흥원이 보태서 불우 이웃 등에게 보낸다.
문의 및 참가 신청 : 02-719-2606, 네이버 카페(화요 열린 강좌, http://cafe.naver.com/dharin.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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