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은 최근 우면주민과 선한 일촌맺기(이하 우주선 사업) 사업을 진했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찾고 지원하는 주민중심 돌봄공동체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통장, 협의체 위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우면청춘대학 리더들이 뜻을 모으고 있다.
복지관이 위치한 양재1동은 서초구 유일의 영구임대아파트가 위치하며, 서초구 전체 기초생활수급자의 31.4%(2,135명)가 거주하는 저소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또 1인 가구 및 노인 가구도 밀집 거주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관계 단절이 발생해 고립 이웃을 찾고 지원하기 위한 주민안전망 구축 필요성이 높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서 진행된 이번 위촉식에는 주민리더 16명이 참여해 2022년 사업 방향을 공유하며, 격려의 인사와 함께 위촉장이 전달됐다.
위촉된 주민리더들은 임대아파트 전입자에게 지역복지 정보가 담긴 웰컴 키트를 전달하며 신규고립을 예방하고, 고령 및 질병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경희 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하며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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