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의회 1층 갤러리, 경공 스님 특별전
양주시사암연합회(회장 상진 스님, 청련사 이사장)는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와 22일 경기 양주시의회 1층 의정갤러리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경공 스님 민화전을 시작했다.
'복을 나누다' 주제 전시에서는 '임인년 흑범도'(500*170cm, 삼베 채색) 등 경공 스님의 작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경공 스님은 "전시를 마련해 준 양주시사암연합회와 양주시의회에 감사하다. 임인년을 맞아 다양한 표정의 호랑이와 한국 전통채색인 오방색으로 민화의 상징성과 염원을 담아봤다. 호랑이 그림을 보고 좋은 기운들 받아가시라"고 했다.
경공 스님은 동방대학교 불교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부산 무형문화재 제15호 불화장 권영관 선생의 사사를 받았다. 천태종 천태예술공모대전 입상, 동아국제미술공모전 입상 등 수상경력이 있다.
경기도 양주시사암연합회장 상진 스님은 "코로나19 팬데믹에 고통 받고 지친 지역주민을 위로하고자 전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은 "주민과 더 많은 소통을 위해 의회 1층을 갤러리로 꾸몄다. 보다 많은 주민이 편하게 의회를 찾아 훌륭한 민화 작품을 편하게 감상하고 가길 바란다"고 했다.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양주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갤러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 코로나19 팬데민으로 시민 자영업자 등 모두가 힘들다. 전시작품을 보고 기운을 얻고 복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시는 다음달 20일까지 양주시의회 1층 의정갤러리에서 한다.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