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와 대불련총동문회가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산불피해 기금을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
안현민 대불련 59년차 중앙회장과 변대용 대불련총동문회장은 19일 오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해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 기금 624만 원을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어려울 때 힘들텐 데,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기금을 내줘 고맙다.”면서 “중앙승가대학 재학 시절 선배가 물려줘 외대 불교학생회 지도법사를 1983~4년도 2년 동안 한 적이 있다. 대학생 포교가 어렵더라. 침체 분위기가 안타깝다. 대불련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현민 대불련 중앙회장은 “각 대학 지도법사 스님들과 대학생 불자들이 십시일반 동참했다.”고 했다.
변대용 대불련 총동문회장은 “많은 동참은 하지 못했다. 학생들이 하는 일에 동문회는 적극 돕기로 했다.”면서 “대불련 학생 수가 증가하는 학교도 늘고 재창립하는 곳들이 많다. 올해 총동문회는 대불련에 5천만 원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대불련은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대불련 신규가입 학생들에게 주는 ‘월컴 박스’를 전달했다. 대불련 측은 웰컴 박스를 대불련 뱃지와 단주, 조계종 백만원력결집불사 저금통 등으로 구성했다.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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