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환경연대가 공식 출범한다. 부산불교환경연대는 20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관에서 창립총회와 창립식을 갖는다. 창립총회는 이날 20일 오후 2시 30분 열리며, 창립식은 3시이다.

부산불교환경연대는 불교환경연대의 세 번째 지부이다. 광주전남지부와 울산지부가 이미 창립해 활동하고 있다.

부산불교환경연대는 지난해 11월 말가웃6일 부산 장산 반야선원에서 창립을 위한 첫 준비모임을 갖는 등 창립 준비를 이어왔다.

부산불교환경연대 초대 상임대표는 안도 스님(조계종 대원각사 주지)이 맡을 예정이다. 안도 스님은 부산불교환경연대 준비모임의 대표를 맡아 창립을 이끌었다. 안도 스님은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선학과 외래교수, 동명대학교 외래교수, 경상대학교 경찰경호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세계금강승불무도협회 총재이자 (사)금강영관 대금강승문 이사장이며, 대한불교조계종 대원각사 주지이다.

창립식는 의례에 이어 창립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 발표, 임명장 수여식, 등록증서 전달식, 현판증정, 상임대표 안도 스님 취임사,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 격려사,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치사, 안하원 부산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등이 출사할 예정이다. 임원 및 내빈소개와 창립선언문 낭독 등으로 창립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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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