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6대 총무원 집행부 역점사업인 백만원력 결집불사와 러시아의 침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와 평화를 염원하는 기금이 잇따르고 있다.
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과 도신 스님(초심호계원장, 서산 서광사 주지), 효성 스님(예산 향천사 주지) 등 스님들은 13일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2,000만원과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기금 1,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은 “향천사 주지 효성 스님이 1000만원을 보시하고, 본말사 대중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부족하나마 백만원력 결집불사와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수국사(주지 호산 스님)와 호압사(주지 우봉 스님)도 우크라이나 구호 기금과 백만원력 기금을 희사했다. 밀양 표충사(주지 진각 스님)도 우크라이나 국민 돕기 지원금을 희사했다.
수국사와 호압사는 모두 우크라이나 구호기금과 백만원력 기금을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전달했고, 표충사는 우크라이나 구호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종책모임 화엄회도 이날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 화엄회는 이날 중앙종회의원 호산 스님과 지우 스님(동화사)이 대표로 참석해 기금을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원행 스님에게 전달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기금을 전달한 사찰과 종책모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5월 17일 인도 보드가야 분황사 방문 계획을 설명하며, 동참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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