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마을영화 프로그램’ 개최
양윤모 해설가와 '서프러제트' 감상
양윤모 해설가와 '서프러제트' 감상
도정 스님이 주지를 맡고 있는 제주 남선사에서 오는 19일 '서프러제트'를 상영한다.
남선사 연경문화예술원 소극장에서 양윤모 영화평론가의 해설로 무료영화를 즐길 수 있는 '마을영화 프로르램'의 일환이다.
6회째인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화를 통해 제주를 알리고 개인의 아픔을 치유하는 계기로 삼기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후3시부터 상영하는 영화는 사라 개브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6년 서울국제여성화제를 통해 소개된 영화는 20세기 초 영국, 세탁공장 노동자인 ‘모드 와츠’(캐리 멀리건)는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자신의 삶을 의심해본 적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상으로 시작된다.
여성 투표권을 주장하며 거리에서 투쟁하는 ‘서프러제트’ 무리를 목격한 그날도 그들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거라 생각했던 그녀. 하지만, 여성이라는 이름 앞에 무너져버린 정의와 인권 유린의 세태에 분노하게 되고 부당함에 맞서기 위해 거리에서 여성의 투표권투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빈곤과 착취에 허덕이는 여성의 현실을 고발한 영화다.
문의 : 연경문화예술원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로 1777 / 064-76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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