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에서 1월 21일 정청래의 막말 발언, 경기도 광주시의 천주교 천진암 순례길 조성논란, 문광부의 캐럴송 홍보등을 이유로 승려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종교편향과 불교왜곡이라는 입장에서 승려대회에 적극 참석하겠다는 입장과 '코로나19' 시기라서 위험하고 정치개입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스님들의 솔직한 마음은 어떠신지 아래 문항을 선택하여 의사를 표현해 주십시요."
허정 스님이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1.21 전국승려대회 온라인 설문이다.
허정 스님은 오는 21일 전국승려대회를 앞두고 불교계에 주류와 비주류간 갑론을박이 있는 것을 보고, 바닥 민심이 궁금해서 설문을 정의평화불교연대와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님이 정한 설문조사 기간은 19일부터 전국승려대회 하루 전인 20일 오후 5시까지이다. 설문주소는 스님들에게 알려졌고, 응답 대상 역시 스님들이다.
스님이 온라인 설문을 시작한 뒤, '전국승려대회 봉행위원회'라고 밝힌 메시지가 발송됐다. 전국승려대회 봉행위원장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다.
봉행위는 "최근 소위 ‘정의평화불교연대’라는 해종단체에서 1.21 전국승려대회 개최 찬반 설문조사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스님들께서는 해당 설문조사에 일제 응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종교편향 불교왜곡 근절과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봉행위가 SMS에서 지명한 '정의평화불교연대'(상임대표 김광수)는 19일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승려대회 개최를 반대했다.
1.21 전국승려대회 반대 측은 수천명 운집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된다는 점, 자영업자 피눈물로 지켜온 K방역을 스님들이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또, 스님들 집중수행 기간인 동안거 중 승려대회 개최는 출가자 본분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전국승려대회를 준비한 조계종 측은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특정종교에 대한 편향적 행위 및 불교폄훼 행위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돼 왔다"고 했다.
조계종 측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축복미사 ▷특정종교인 대통령 특사 임명 ▷대통령 국빈 방문 중 두차례 로마교황청 방문 ▷해외순방시마다 카톨릭 성당 방문 ▷국가인권위 공식행사의 명동성당 개최 ▷한국국토정보공사, 스님 비하 유튜브 동영상 제작 배포 ▷경기도 광주시, 천진암 주어사지에 천주교 순례길 조성사업 추진 ▷전국 국공립합창단, 특정종교 선교음악 중심 공연 ▷민주당 정청래 의원 '봉이 김선달' 발언 ▷문체부 특정종교 선교음악 '캐럴' 캠페인을 지적했다.
조계종 측은 문재인 정부 종교편향 불교폄훼가 조직적으로 자행돼 왔다면서 불교계가 용인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 "불교가 이 땅에서 사라지느냐" 위기에 처해있다고 했다.
조계종 측 전국승려대회 개최 명분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30여 종단 수장이 동의했다. 이들 종단에서는 모두 600명이 전국승려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21일 조계사에는 조계종 3000여 명, 그 외 종단 600여 명 등 모두 3600여 명이 모여 문재인 정부를 성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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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물이 귀감토록 바른 승려의 길로 성불하세요
정치적 개입의 뜻이 있는지 아닌지 대중이 보기에 치졸한 이번 승려대회는
대승적 개념으로 초파일로 바꾸셔서 불교에 대한 민심을 바로 읽으시길
동한거에 또 말 많은 동기유발과 이해관계가 얽힌 전국 승려대회로
진정한 불심과 멀어지지 않았으면합니다.
어려운 시간 불자로 위로받던 시간이 그립고 안타깝네요.
뒤로 머물어 멈춘다고하여
생에서 비열해지는것이 아닙니다.
이제 국가의 중요한 시기에
불교가 오점을 남기 않으시길
성불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