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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시민사회 현안토론회가 2022년 1월 13일 우리함께빌딩 2층 ‘기룬’에서 열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발언을 빌미로 출당과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던 조계종단은 이후 문화관광부의 캐럴송 문제 등을 종교편향사례로 들며 승려대회와 불교도대회 개최를 예정하며 집권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애초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사과와 대선후보 이재명 후보의 유감 표명으로 사태를 봉합하려던 조계종 총무원은 중앙종회의 예산종회 보이콧으로 납작 엎드린 후 전원 사표제출과 총무부장 사표수리로 사태 대응의 주도권을 상실했다. 현재 조계종의 강경기류 배후에는 강남총무원장으로 불리는 실세 스님이 있다고 이야기된다.

이번 현안토론회는 1)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선거와 불교정책 제안 - 미래사회를 위한 불교적 입장에서 본 국가의제 제시, 2) 대통령선거와 불교 현안진단 - 불교의 대선참여 현실과 문제점, 바람직한 방안제시라는 두 가지 주제로 옥복연 종교와 젠더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고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이사가 마중물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이도흠 (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 박재현 (신대승네트워크 협업미래센터 소장), 박용규 (조계종 민주노조 지부장), 김영국 (한국불자회의 추진준비위 공동대표), 임지연 (바른불교재가모임 상임대표)가 지정토론을 했으며 참여자들의 자유발언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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