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원장 원행 스님)은 26일 오후 2시부터 홍대 스페이스M 스튜디오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립공원 정책평가와 바람직한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은미 의원, (사)한국환경생태학회와 공동주최다.
조계종은 “국립공원 제도와 관련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자연공원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이 마련되지 못했다.”며 “이러한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자 국립공원과 관련된 다양한 제도들의 한계와 쟁점을 진단하고 자연공원법 전면개정을 모색하며, 현 국립공원의 거대한 자연생태계와 문화유산에 있어 보존과 활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전통사찰, 지역사회 등과 상생과 협력하는 방법도 논의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제사회(기구)의 전략도 고찰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이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일보 전진을 위한 제안’, 조우 상지대학교 교수가 ‘자연공원법 개정, 미래 지향적인 제도 개선방안, 허학영 국립공원연구원 박사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은 발제자와 윤여창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오충현 동국대학교 교수,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 구경아 한국환경연구원 자연환경연구실 실장, 윤주옥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대표, 김도헌 국립공원공단 기획예산처 차장이 참석한다.
코로나로 인해 현장토론회는 소수 인원으로 제한된다. 유투브 채널 BBS불교방송, 불교신문, 강은미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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