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앙종회 제222회 정기회서 임명동의안 가결…임명장 전달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에 현민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는 2일 오전 10시 개원한 제222회 정기회에서 첫 안건으로 호법부장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같은 날 오전11시, 신임 호법부장 현민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현민 스님은 지난달 26일 호법부장 서리로 임명됐다. 조계종 호법부장은 중앙종회 동의 사항이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임명장 수여 후 “어려운 시기인데 소임을 허락해줘서 고맙다”며 “종단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부장스님들과 협력하여 중용의 힘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호법부장 현민 스님은 종책모임 무량회 회장이다.
호법부장 현민 스님은 대원 스님을 은사로 1987년 수계(사미계)했다. 총무원 상임감찰, 소청심사위원, 종립학교관리위원, 역삼청소년수련관 관장, BBS불교방송 재단 사무국장, 16대와 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천안 현암사 주지를 맡고 있다. 종책모임 무량회 회장이다.
호법부장 현민 스님은 중앙종회 222회 정기회 본회의에서 “중앙종회의장 스님을 비롯해 종회의원 스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종단의 안정과 화합에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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