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교육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등 종단 주요인사들과 함께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원행 스님은 방명록에 ‘발원 왕생극락, 무상, 열반이라고 적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분향이라고 남겼다.

이날 조문에 기획실장 삼혜 스님, 사회부장 원경 스님, 호법부장 서리 현민 스님 등 종단 부국장 스님들도 함께했다.

27일 타계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엄수된다. 빈소는 전날까지 3호실이었지만 이날은 좀 더 넓은 2호실로 바뀌었다. 또 아들인 노재헌 변호사가 상주로 주로 자리를 지켰고, 나머지 유족은 입관식 준비로 분주했다. 빈소는 3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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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