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가정에 추석 선물, 장애인 80명에도 선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홍천군장애인복지관은 2021년 한가위 행사를 16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을 예방을 위해 참여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만든 명절음식(음식 4종, 떡2종)과 다양한 선물들(사골곰탕, 밀가루, 설탕, 식용유, 커피믹스, 비누세트, 양말, 라면, 황도)로 구성된 2가지의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추석 선물은 한국전력공사 홍천지사, 홍천군축산업협동조합, 보혜사, 송재영치과, 킹마트, 홍천문구센터, 총각네정육마트, 사랑말한우, 홍천냉동, 뚜레쥬르 홍천연봉점, 오병이어, 이건재카센터, (사)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홍천군지회 이병길 부회장, 중앙약국 등이 후원했다. 복지관 직원들은 복지관 이용 220가정에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 홍천지사가 기탁한 추석선물 80세트를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명절 선물을 전달 받은 한 이용자는 직원 손을 잡고 “매번 명절 때마다 직접 음식을 만들고 푸짐한 꾸러미까지 준비해주어 감사하고, 코로나19로 가족을 만나기도 힘든시기에 직접 찾아와주어 올해 추석도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겠다”고 했다.
허종국 관장은 “이번 행사가 힘든 시기를 함께하고 있는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고 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갖게 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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