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 김성숙 UCC 공모전 연장
운암 김성숙 UCC 공모전 연장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9.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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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까지 대상 상금 200만원, 참가자 전원 상품권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제2회 운암 김성숙 UCC 공모전’을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

행사는 독립과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헌신한 봉선사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 의열단•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역임)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가 후원한다. 대상인 1등 수상자는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광복회장상 등 수상 인원을 늘렸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UCC 공모 주제는 태허 스님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하여 헌신하신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소재면 된다. 형식은 자유이다. 태허 스님 외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에 대한 주제로도 응모 가능하다. 미래세대의 애국심 고취 유도를 위해 초‧중‧고 학생은 가산점을 준다.

지난해 제1회 대상은 ‘민족의 단결을 위하여 운암 김성숙’ 주제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태허 스님의 독립운동 과정을 역사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재미와 감동을 줬다.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좌•우 통합에 앞장서며 중경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했다. 1945년 해방을 맞아 환국을 준비하면서 임시정부에서 ‘약법 3장’을 통과시켰다. 그 3장 내용 중에 대립이 아닌 통합을 위해 좌우 모두 포섭하면서도 미·소 강대국과는 평등한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대국들과 치열한 협상을 통해 자율성 공간을 우리 스스로가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해방 후, 이승만•박정희 독재정권과 맞서며 혁신정당인 신민당 창당의 주역으로 민주화운동을 했다. 정권의 탄압을 받으시며 살다 지난 1969년 4월 12일 동지들이 비나 피하라고 마련해준 서울 광진구 구의동 ‘피우정’에서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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