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 하나이면서 각자인 모두'
책 <일체. 하나이면서 각자인 모두>는 물리학 이론을 불교적으로 풀이하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가상과 실재, 자타, 미추 등 인간의 분별 망상에 기반한 이분법으로 왜곡된 세계관을 불교의 시각으로 고찰한다.
자연 현상을 관찰하고 증명하여 개념화하는 과학, 그리고 개념으로 포착할 수 없는 초월적 세계를 다루는 종교의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책이 주는 의미는 크다.
책은 과학과 종교가 근본적으로 상충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동양의 종교인 불교로써 서양의 과학이론을 조망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원전 6세기경에 생겨난 불교와 최신 물리학 이론과의 접점을 찾는다는 점에서 이 책은 불교가 가진 개방성을 증명한다.
일체. 하나이면서 각자인 모두 | 원송 지음 | 동숭동 | 1만8500원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