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이어 학술세미나...10월 중 승격 신청
강원 삼척시는 다음달 3일 삼척문화원 대강당에서 삼척 죽서루(보물 제213호)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삼척시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죽서루 국보 승격 지정 신청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죽서루 창건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관동팔경 중 관아에 소속된 누각이다. <동안거사집>에 1266년 죽서루에 올라 시를 지었다는 기록으로 미뤄볼 때 1266년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본다.
죽서루는 정면 7칸·측면 2칸으로 이루어진 팔작지붕 건물이다. 이 건물은 기둥을 자연 암석 위에 세웠고, 주심포와 익공 양식의 '공포'가 공존하는 점 등이 특징이다. 1963년 보물 제213호로 지정됐다.
삼척시는 10월 중 죽서루 국보 승격 신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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