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가 정책은 분명히 잘못되었습니다. 그러나 몇년전부터의 내분이나 대학 비전제시에 실패하고 있고, 가장 큰 문제는 신입생 모집에 실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내부의 직원노조가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작은 대학에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노조라니요. 대학이 숨이 넘어가는데 어떻게 모든 사람의 고용을 보장합니까. 그리고 불교학과는 학생도 없는데 교수만 바글바글(좀 심하게 말해서 그렇습니다)합니다. 대학이 없어져야 모두 정신 차릴 모양입니다.
기도 안 차는 얘기임. 이 학교는 학교 경영을 잘못한 책임을 애꿎은 교수와 직원에게 덮어 씌워 무려 수십 명의 교직원을 해고하거나 권고사직 시키고, 종단에 아부하는 교직원만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학교임. 그것을 주도한 자가 저 처장이고. 금강대의 명성을 일약 불교계에 알리고 금강대 위상을 한껏 높여준 HK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정년트랙의 교수들도 사업 끝나자 마자 겨우 2년 만에 모두 해고. 그 전부터 종단과 대학본부 측의 무리한 학교 운영에 항의한 노동조합 직원도 각종 핑계로 짜른 학교임. 그리고 그렇게 부당하게 자른 교직원은 모두 재판에서 이겨서 복직을 시켜야 함에도 안 하고 있음. 당연히 폐교가 정답.